텟페이는 경찰 조사에서 혐의를 부인하고 억울함을 호소하지만
담당 형사는 자백하라는 추궁 뿐, 결국 구치소에 갇히고 만다.
구치소에서 생활하며 고독감과 초조함에 시달리는 텟페이.
검찰로 넘어간 텟페이는 담당 검사의 취조에서도 역시 무죄를 주장하지만
인정 받지 못해 결국 기소되고 만다.
형사 사건으로 기소되는 경우 재판에서 유죄 판결을 받을 확률은 99.9%라고 한다.
그런 텟페이를 변호하기 위해 나선 것이 베테랑 변호사인
아라카와 마사요시와 신참 여변호사인 스도 리코였다.
피해자와 같은 여성의 입장에서 치한범으로 고발된
용의자를 변호한다는 것을 꺼려하는 스도.
그러나 아라카와는 무고하게 치한범으로 재판에 회부된 사건이야말로
일본 형사재판의 문제점을 여실히 드러내는 지점이라면서
사건에 적극적으로 나서라고 재촉한다.
그리고 텟페이의 어머니 토요코와 친구 사이토 타츠오도
텟페이의 무고함을 믿고 행동을 시작한다.
얼마 후 모두가 지켜보는 가운데 재판이 열린다.
{“부디, 당신이 심판받기 원하는 바로 그 방법으로, 나를 심판해 주시기를.”}

'텟페이'는 흔한 취준생입니다
어느날 면접에 가려고집을 나왔는데
딱 보기에도 숨막히는지옥철이
기다리고 있음;

"아.. ㅅㅂ"
겨우 전철에 탔는데옷이 문에 끼어버렸으요

"아...스미마셍;;"
빼내려고 버둥거리다옆에 여자가 눈치를 주고
탓페이는 황급하게 사과합니다

"어우 쉬벌 뒤지는 줄;"
겨우 다음 역에 도착해전철에서 내리는데

"멈춰, 이 변태 새퀴야니가 내 응디 만졌지?!"
"뭐요?"
갑자기 교복 입은 여학생이탓페이를 붙잡으며치한으로 몰아붙입니다;;

"치한이라고?!"
"일단 역무실까지 같이 좀 가시죠!"
때마침 지나가던오지랖 넓은 남자 한 명과역무원이 다가와 여학생을 도와줌

"그 분 문에 옷이 끼어서 그런거지치한은 아니던데요?"
"뉘예~ 뉘예~"
아까 탓페이 옆에있던 여자분이 치한이 아니라고증언해 주지만
역무원은 듣는 둥 마는 둥여자를 보내버립니다

"나 정말 아무짓도 안했다구요!"
"자세한건 서에 가서 말하세요"
결국 경찰서행...

"흑흑.. 그 남자가.. 스커트를 올리고엉덩이에 손을 ㅠㅠ;;"
"당신의 눈물이 증거입니다!"
여학생은 탓페이가자신에게 치한짓을 했다증언하고

"출근하는 놈이 이런 걸 들고다녀?웃기고 자빠졌네 ㅋ"
경찰은 별 의심 없이탓페이를 몰아붙입니다

"따라해라, 저는 혼잡한 통근 전철 안에서여중생의 응디를 만지다 붙잡혔습니다"
"무슨 소리에요? 난 안그랬다니까!"
허위 진술까지 강요하네여;
와 경찰 클라스 오진다

"솔직히 인정하면 금방 풀려나,딱찌 때는거나 마찬가지야"
"ㅇㅇ 개소리 ㅅㄱ"
견찰이 회유를 하지만탓페이는 무시합니다
안한 짓을 했다고 할 수 없잖아요

그렇게 결국 유치장 행 ㅠㅠ;

그런데 탓페이와 마찬가지로치한 혐의로 잡혀온
아조시는합의하기로 하고 당일 석방됨
심지어 저 아재는 누명도 아니고ㄹㅇ 추행 하다 걸린거임;

"발뺌하지 마, 이 변태 쓰레기 새퀴야!"
사건은 검찰로 넘어갔는데
검사조차도 탓페이를아예 범인으로 단정짓고 대합니다
떡검 수준;;

"쉬발 억울해 ㅠㅠ 변호사 불러줘요"
개억울한 탓페이는국선변호사를 요청하고

"그날 일을 자세히 말해주세요"
그렇게 탓페이에게 국선 변호인이 배정됐는데..

"전 님을 믿는데, 성추행 재판 존나 어려워요"
탓페이의 증언을 들은변호사는 탓페이의 무죄를 믿지만
어려운 재판이 될꺼라고 하면서...

"유죄 선고율은 99.9%,무죄는 1000건당 1건 뿐이라서요.."
"....?!"
과연 탓페이는자신의 결백을 증명하고0.1%의 무죄를 받아낼 수 있을까...?
위에 소개한 내용은 영화시작의 초반부 일뿐입니다.
무고죄... 이영화는 일본에서 실제 있었던 사건을 영화로 제작한 것이라고하는데
어떻게 10년전 일본사건이 우리나라에서 최근일어나는 일들과 흡사한지 조금 놀랐네요.
우리나라가 일본을 미워한다고 하지만 여러가지 닮아가는 부분이 많은것 같네요.
영화를 보면서 화도나고 형사사건의 증거가 '눈물'이 될 수 있는지 조금 화나는 부분이였답니다.